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테시마를 가기 위해서는 3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전날 숙박이 나오시마 였기 때문에 나오시마에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혼무라항에서 출발하는 훼리를 탑승하고자 했/으/나
베네세하우스에서 미야노우라항으로 테시마방면으로 가는 훼리시간에 맞추어
호텔셔틀을 운영 하고 있기 때문에 출발 전날에 급히 노선선회하여 미야노 우라항으로 이동합니다.
배는 훼리가 도착한 선착장 옆의 다른 선착장에서 출발합니다. 헷깔리기 쉬워서 티켓을 산 손님에게 나가서 보이는 핑크색 고속선을
타라고 연신 안내를 해주십니다. 티켓을 살 동안 동행인 오들이에게 빨간 호박 사진을 빨~랑 찍고 오라고 하였으나 티켓을 끊고 보니 멀리 보이는
오들이는 셀카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_-
뛰어가서 탑승해보니 실내에는 사람이 꽉~ 들어차서 이 겨울에 야외석에서 고속선을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이얏호우~ 고마워 오들이~ 너 아니었으면 이런 얼어죽을 고생을 언제 해보겠늬~ IIIOTL)
고속선은 테시마의 이에우라항을 잠시 들렀다가 이누지마로 향하는 배였는데, 운전하시는 분의 안내방송이 가는 길에 보이는
작은 섬들과 여러이야기를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해주십니다. (물론 일본어로;;;)
여러 이야기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원래 이 배가 사람이 많은 배편이 아닌데 오늘따라 유난히 손님이 많아서 본인도 깜놀중인데 작년에 있었던 세토우치 예술제때는
여러 사람이 오셔서 아수라장을 방불케했었다.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아수라장은 제가 지은 말이 아니고요 그 아저씨가 그대로 이야기 한 단어입니다...홀~)
이 고속선은 시코쿠기센(四国汽船)에서 운행하고있는 배로 주의하셔야 할 점이 운행요일이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3/1~11/30
월/수/목/금/토/일/공휴일 운행
테시마 미술관, 이누지마 아트프로젝트 정련소가 휴무인 경우는 운휴
편 |
나오시마 발 |
테시마 착 |
테시마 발 |
이누지마 착 |
1 |
09:20 |
09:42 |
09:50 |
10:15 |
2 |
11:55 |
12:17 |
12:25 |
12:50 |
3 |
14:35 |
→ |
→ |
15:12 |
12/1~2월말
월/금/토/일/공휴일 운행
테시마 미술관, 이누지마 아트프로젝트 정련소가 휴무인 경우는 운휴
편 |
이누지마 발 |
테시마 착 |
테시마 발 |
나오시마 착 |
1 |
10:25 |
→ |
→ |
11:02 |
2 |
13:00 |
13:25 |
13:35 |
13:57 |
3 |
15:20 |
15:45 |
15:55 |
116:17 |
도착하고나면 페리터미널 앞의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이곳으로 이동합니다.
휴우.. 빨랑 돌아보고 싶은 마음에 이곳사진을 찍지못해 테시마 관광협회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_@
이곳에는 별도의 코인락커가 있는것이 아니라 이 곳에서 자전거도 빌려주고 짐도 맏아줍니다.
짐은 어찌되었건 개당으로 요금을 매깁니다. 작은 가방하나 맏기던 캐리어 하나 맏기던 일괄 300엔입니다...
자전거를 빌릴때
본인이 언제 돌아올 것인가를 물어보는데, 가늠하기 힘드시면 본인이 어느 배를 타고 어디로 이동하는지 말하시면 됩니다.
(대~략 아저씨가 언제쯤 오겠군 이라고 다 알아서 캐치..ㅎㅎ) 자전거를 빌리면 코팅된 안내지도줍니다.
자전거는 전동자전거로 스위치는 파란스위치는 온/오프, 녹색 스위치는 운행모드를 바꾸는 버튼입니다.
순서대로 오토/표준/파워업 인데 거의 오토를 놓고 갔네용~
마지막 회색 버튼은 라이트인데 낮시간에 돌아가녔으므로 켜본적도 없는 버튼이 되겠습니다.
전지는 대체적으로 2시간~2시간30분정도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편지나 약한 언덕은 그냥 전원을 끈채로 다니고 허벅지가 터질 것 같은 언덕을 만나시면 그때 전원을 켜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럼 자전거도 빌렸으니 테시마를 달릴일만 남았네요우! go!
뱀다리 :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별로 없는...
그치만 앞으로의 포스팅도 미술관/아트작품이기 때문에 사진이 별로 없을... ㅠㅠ 가서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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