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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일본

[이시카와] 야마시로온천가 산책을 빙자한 스탬프 랠리

짐을 방에다가 버려두고

야마시로온천마을을 약간 산책을 시작합니다~

 

마을 중심에 있는 총유입니다.

새로 깨끗이 고쳐서 완전 깔끔~

 

 

총유 주변에 료칸들이 보입니다.

이날은 이동네 유치원생인지 초등생인지 모를 애들이 야외 학습을 나왔습니다.

 

 

총유 맞은 편의 하즈치오 음악당

위로 보이는 하늘

 

이곳에 있는 상점에서 마을의 가게들을 돌아다니면서 스탬프 랠리를 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급 스탬프랠리에 참가! 

 

온천가를 걷다보니 나온 벤가라야 비스트로

 

술을 파는 가게를 지나다가 판매하는 마늘에 급눈길이...

흠... 마늘에 콜라겐이 들어있다고 써있는데 알 수 없고...

그것보다....

 

이 크기들 어쩔

마늘알 하나가 일반 마늘 만하게 생겼다는 엄청난 함정이!!!

 

길가다가 급 눈에 띤 칵테일바 입간판

점심때는 간단한 런치와 카페로 운영되고

저녁에는 바로 운영됩니다.

 

SWING의 사진은 별도로...ㅎㅎㅎ

 

SWING 앞의 독특한 입간판이...

야마시로 온천의 마스코트 스파쿠로군이 바텐더 복장을 하고 있는게 너무 귀여움~ >ㅅ<

 

SWING은 파노니카 라는 갤러리와 같이 붙어있어요

갤러리는 SWING 바텐더님의 사모님이 운영중입니다.

 

안에서 이것저것 찍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폐가 되기 때문에 한두컷만...

이 작품은 여행박사 대양주담당 이**직원과 너무 닮았.... ㅋㅋㅋ

 

요정도 되는 작은 공간을 활용하여 갤러리로 사용합니다.

여기 매달린 작품중에 좀 무서운 작품이;;;

일예로 저 개구리는 완전 독개구리인듯 @_@

 

마을의 작은 골목길

진짜 사람 많지도 않고 한가로이 정말 좋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나는 이방인이지만 그 속에서 짧은 자유를 느낀다.

 

(그러고 복귀후 폭풍 밀린 일 처리하기...)

 

담장에 그려진 온천 그림

남녕노소 한군데 온천 이용중이넹~ ㅋㅋㅋ

요녀석.. 어느 어린이가 그린겨

 

 

 

미용실 나오토 입니다.

 

헤어 디자이너 스파쿠로군

 

 

다시 총유로 돌아왔는데 그곳에서 아주 특이한 것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온센다마고 소프트아이스!!!

심지어 노른자는 반숙에 소스는 간장

 

괴식 같아 보이지만 은근히 괜찮은 맛?

 

 

쟈쟌~

10군데 도장 다 찍었어요.

온천마을에서 참가하는 가게 중 10곳을 방문하여 도장을 찍고

그중에 2곳에서 쇼핑을 했다는 빨간도장을 받으면 완성

처음에는 쭈뼛쭈뼛 부탁했지만

숙박하지도 않는 료칸에 들어가서 도장도 찍어오는 대담함까지 생겼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자기 마을은 이런 동네입니다.

이런 아줌마 아저씨들이 있습니다.

그런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스탬프 랠리였습니다.

 

(그건 니가 도장을 다찍었으니까 말할 수 있는거지...ㅋ)

 

도장을 완성하면 가라가라추첨을 할수있습니다~

티비에서만 보던 바로 그것!

황금알을 뽑아야 합니다.

시계방향으로 마구 돌려 구슬을 섞고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 구슬이 나옵니다.

(음... 반대인가? 크흠...)

 

결과는~~~

 

우리 둘은 모두 꽝

 

그래도 완성을 하면 모나카나 소프트아이스를 선물로 받을 수 있어요

 

마을을 쭉~ 돌아보니

숙소에 예약한 대절온천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온천하고 밥을 배찢어지게 먹고

이런게 바로 료칸의 매력

 

언제 다시 놀러오리~ 하며

밖에서 해질때까지 관광하다가 저녁에서야 료칸으로 이동하시기 보다는

료칸에 가신다면 조금 일찍 들어가서 료칸의 온천도 느긋하게 즐기고

맛있는것도 천천히 먹어보는 그런 휴양을 즐기는 것은 어떠신지...

 

빡쎄게 노는거는 우리 시내에서 숙박할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