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가나자와 금박체험 - 하쿠자(箔座)
일본 금박생산의 99%의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가나자와를 왔기 때문에
여기서 TAKARA투어의 백미 체험메뉴를 소개해드립니다.
가나자와 시내 여러군데에 금박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 있으나
가나자와 시내 관광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단연 히가시차야 거리 안에 위치한 하쿠자(箔座)가 편리합니다.
히가시차야까지는 일반 노선버스 또는 가나자와 주유버스 탑승 후 [하가시차야가이]에서 하차합니다.
체험은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전화 번호 및 예약시간은 하단 참조)
그런데 저와 밥인형은 예약한 시간에 쫒겨서 결국은 JR가나자와역에서 히가시차야까지 택시를 탑승하게되는 악몽 @_@
시간에 완전 딱! 맞게 들어와 가게 안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습니다.
가장 무난하면서도 뭔가 뿌듯한 기념품이 될 수 있는 젓가락을 선택합니다.
그러면 일단 저 도안과 만드는 젓가락을 선택하게 합니다.
저는 노말한 검정색으로 선택!!!
저렇게 도안이 되어 있어서 알려주는 강사님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도 거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금박이 깨끗하게 일자로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나면 포인트가 될 색깔 금박을 받습니다.
실제로는 금박은 아니고... 은이라고 했나... @_@ 암튼 색깔을 입힌 건데 내가 어떤 모양으로 포인트를 줄 껀지 생각해서 작업을 하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랜덤으로 점점이 표시되는 걸로 선택하여 붓으로 금박을 붙여줍니다.
저 상태는 아직 이쁘게 붙여지지 않았다고 걱정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대망의 금박!!!
얇아도 금은 금이니까요~ 받고나니 갑자기 손이 덜덜덜 떨리는건 왜... ㅎㅎㅎ
보통 금박을 1만분의 1미리로 두드린다고 하는데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이냐하면...
10엔짜리 동전 만한 금 조각을 다다미1장 크기로 넓힐 수 있는 두께로 보면 됩니다.
금박을 들고 보면 반대편이 바로 보일정도로 아~주 얇게 펴는 그런 기술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단 금박을 절반으로 잘른 다음에 젓가락 위에 말아줍니다!!!
이때도 이쁘게 하지 않아도 되요~
돌돌말았던 금박을 붓으로 털어내면서
젓가락과 접착을 시키면 이렇게 금박 젓가락이 완성됩니다.
젓가락에 미리 발라놓은 접착제는 서서히 마르기 때문에 저 상태로 포장해서 받으면 약 보름은 서서히 말려야 한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는 분은 아주 간단하게 그림 종이로 체험을 할 수도 있어요
저 도안대로 접착제가 발라져 있기 때문에 젓가락을 만드는 동일한 원리로 아름다운 금박 그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쟈잔~~
완성하고 기념으로 찍은 사진.
역시나 못나게 나온 우리 둘...ㅋㅋㅋㅋ
히가시차야 거리로 들어오면 유명한 버드나무가 보이는 곳이 호타루야 라고 하는 음식점입니다.
그곳에서 좀 더 윗쪽으로 올라가면 하쿠자가 있어요.
이 거리에 하쿠자 가게가 많은데 간판에 ひかり蔵(히카리쿠라, 금박 창고)라고 된 곳으로 가시면 체험이 가능합니다.
그 가게 안에 실제로 창고의 안과 밖을 금박으로 붙여서 만든 창고가 있어요~
이름 |
箔座ひかり蔵 (하쿠자 히카리쿠라) |
TEL |
076-251-8930 |
주소/위치 |
金沢市東山1-13-18 히가시차야가이 안 위치 (상세 위치는 지도 참조) |
영업시간 |
09:30~18:00 (동절기 09:30~17:30) 휴무 없음 (단, 체험교실은 일/월/공휴일은 휴무) |
체험 |
1번에 체험 가능한 인원수 6명 10:00 11:00 13:30 14:30 15:30 16:30 단, 16:30분 타임은 미니색지, 젓가락, 사계절접시 중에서만 택할 수 있음
반드시 예약 필요합니다. |